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6월 29일 광주광역시청과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박정환 광주시청 일자리경제실장, 김오숙 광주시청 투자유치과장,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견기업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 중견기업에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호남권에서 17년 만에 지정된 '광주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4조 원 규모의 자동차·친환경·에너지·AI 융합 산업 분야 6대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견련은 2014년 7월 법정 경제단체 출범 이후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올해 4월에는 안산시청과 '중견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중견련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중견기업의 광주 지역 투자 확대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지역에 투자한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특별법'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중견기업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라면서, "광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견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광주시청과 적극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