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8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중견기업 ESG 경영 도입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1회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경영계 최대 화두로 급부상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에 대한 중견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한 세미나에는 안병옥 경농 부사장, 진병욱 동아엘텍 부사장, 이화세 인텍전기전자 부사장 등 중견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는 삼정KPMG 이동석 전무와 장성원 상무의 'ESG의 부상,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ESG 경영 패러다임 대응을 위한 녹색 전환 전략'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동석 전무는 올해 4월 정부가 발표한 ESG 정보 공시 의무화 방안을 소개하고, 경영진의 ESG 성과를 신용평가등급·주주총회 등에 반영한 해외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중견기업에 맞는 CEO 주도 ESG 경영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장성원 상무는 공식적인 기업 평가 지표로서 ESG 경영 성과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국내외 기업 사례에 기반한 단계·유형별 ESG 추진 전략을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