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올해 50주년을 맞는 국내 유일 종합정책연구기관인 KDI와 손잡고 중견기업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중견련은 3일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와 '중견기업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고영선 협력센터 소장, 강승룡 중견련 홍보실장, 정원식 협력센터 국내교육팀장, 선종인 협력센터 국제교육팀장, 박재현 협력센터 운영총괄팀장, 이윤경 중견련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경제·경영 워크숍(가칭)' 등 중견기업 및 중견련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중견기업 및 중견련의 국제 협력 지원, 수행 사업 상호 참여 및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는 대한민국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국민에게 알리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며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10월 기획재정부가 설립한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운영 기관입니다.
한국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발전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정책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수행합니다.
고영선 협력센터 소장은 "중견기업 혁신 역량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지식 공유 허브로서 협력센터의 국내외 교육 및 국제 협력 사업이 호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중견련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KDI는 최고의 수월성을 자랑하는 경제 정책 브레인으로서 금융 실명제 도입, IMF 위기 극복 등 지난 50년 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 온 소중한 국가적 자산"라면서,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와 적극 협력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 발전의 비전을 모색하고,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자인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