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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금융 지원 세미나

  • 2021-02-08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4일 '중견기업 금융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중견기업의 유동성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정책 금융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습니다.

 

현장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백승달 무역보험공사 부사장, 이경탁 KDB산업은행 여신영업정책팀 차장, 김현정 신용보증기금 유동화보증센터 팀장, 이윤미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금융총괄부 팀장, 유수미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지원팀장, 남성효 나이스디앤비 기업사업2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 앞서 중견련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견기업 환위험관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중견기업 대상 환위험관리 지원 제도 확산, 맞춤형 컨설팅,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세미나는 KDB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 발표, 나이스디앤비의 기업 신용등급 활용 방안 소개로 진행됐습니다.

 

이경탁 KDB산업은행 차장은 'KDB 글로벌 챌린저스 200' 등 총 41조 원 규모의 서른네 개 중견기업 육성·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중견기업 우대 여신 상품을 설명하고, 성공 지원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김현정 신용보증기금 팀장은 '코로나19 유동화회사보증(P-CBO)' 지원 대상, 프로세스 등을 공유하고, 2021년 총 4.3조 원 규모의 중견·중소기업 대상 코로나19·일반 P-CBO 발행 계획을 안내했습니다.

 

이윤미 한국수출입은행 팀장은 'K-뉴딜 글로벌 촉진 프로그램',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프로그램', '수출 성장 자금 대출'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유수미 한국무역보험공사 팀장은 수출 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수출보험 '중소중견Plus+'와 외상수출대금 조기 현금화를 위한 수출신용보증, 환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해외 투자 보험 등을 공유했습니다.

 

남성효 나이스디앤비 팀장은 구체적인 신용평가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 별 신용등급 활용 노하우를 설명했습니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정책 금융 기관과 국책 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해 2천여 중견기업에 46조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이 차질 없이 집행됐다"라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중견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정부, 국회, 정책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중견기업의 정책 금융 실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유동성을 원활히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