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0일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중견·중소기업 중심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강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나종호 한국강소기업협회 상임부회장, 이수빈 한국강소기업협회 이사, 주영섭 고려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강소기업협회는 강소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7년 2월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입니다.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한 상황에서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기업군 간의 연대와 협력은 산업 생태계 체질 강화의 핵심"이라면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항아리형 경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 전략'에 발맞춰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