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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경제단체장 간담회

  • 2020-12-14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4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 '2021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2021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에 앞서 기업 현장의 애로를 공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재도약의 핵심 주체인 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도 함께했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기업 유동성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개발 연대 시절에 만든 낡은 법·제도를 정비해 미래지향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정부가 좀 더 힘써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도 더욱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고용·투자·수출 등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기업과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021년 경제정책은 '경제회복·활력복원' 및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라는 두 가지 큰 축 아래 수립될 것"이라면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인센티브,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의 획기적 혁신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