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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청년 사회 진출 지원 위한 교육부-경제단체 간담회

  • 2020-12-07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1월 30일 유은혜 부총리 주재 '고졸 청년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교육부-경제단체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직업계고 현장 교육을 내실화하려면 실습 기간을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2019년 1월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 환경을 반영해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와 '고졸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양질의 일자리인 현장 실습 선도 기업이 확대되면서 현장 실습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일자리는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고졸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해 기업과 경제단체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중견련은 올해 10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중견기업-직업계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졸 청년 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라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많은 학생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가 취업 기회 확대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