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1월 1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연대와 협력으로 한국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 갈 중견기업' 슬로건 아래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네패스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글로벌의 혁신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의 가치와 기술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업가정신 포럼도 진행됩니다.
포럼에서는 지속적인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의 혁신 의지를 북돋우고, 중견기업계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공로패'를 전달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현장 참석자는 포상 수상자로 제한하고, 중견련 유튜브 채널(https://url.kr/m38Dbp)에서 생중계를 진행합니다.
중견련은 2014년 7월 22일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과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을 기념해, 2015년부터 매년 같은 날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을 확산하고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산업부가 11월 셋째 주를 법정 중견기업 주간으로 지정한 2018년 이후에는 해당 주간에 다양한 중견기업 관련 행사와 연계해 진행됩니다.
중견기업 주간에는 중견련이 주관하는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 라운지(20일)' 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19일)',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한국판 뉴딜 기술 혁신 협력 선언식(27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대항하기 힘든 코로나19의 공포 속에서, 대한민국 공동체는 물론 인류 전체의 생존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다양한 혁신 주체 간의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는 것을 여실히 확인했다"라면서, "'결국 인류를 구원할 것은 협력'이라는 영국의 거대한 지성 버트런드 러셀의 오랜 조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중견기업계가 앞장서 산업 전반의 호혜적 협력을 이끌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문화적 토대를 다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육성 등 중견기업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연대와 협력에 바탕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계는 물론 정부, 국회 등 각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