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 출범식을 공동 개최했습니다. 23일 출범한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 추진 사업의 일환입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김태환 한국산업진능화협회 회장을 포함해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와디즈플랫폼,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금융·투자기관과 중견기업, 스타트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산업부와 중견련 등 일곱 개 참여 기관은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견기업 기술 수요 기반 스타트업 매칭, 협력 사업 제품 출시 및 시장 진출 지원, 중견기업-스타트업 사업 제휴 및 M&A 추진 시 금융 및 사업 재편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021년 250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중견기업 세계화 지원 사업' 등을 활용해 중견기업-스타트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주제 아래 디지털 전환 특강과 디지털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표도 진행됐습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는 상생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경험과 역량,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