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오는 10월 7, 8일 이틀에 걸쳐 동남권 중견기업 CEO와 핵심임원들을 초청해 「오너가 알아야 할 중견기업시책 및 기업승계전략」 주제의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2014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이후 달라진 중견기업 주요 지원시책들을 설명하고, 우리 중견기업들이 10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채택해야 할 전략을 공유했다.
7일에는 경남 창원, 8일에는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이번 간담회는 중견련이 2014년 7월 법정단체로 재출범한 이후 현지에서 동남권 중견기업인들을 만나는 첫 공식 행사이다.
현지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인만큼 무엇보다 지역별, 업종별로 중견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치는 애로와 정책 이슈들을 논의하는 한편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통한 경영권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이슈들이 거론됐다.
간담회는 1. 중견기업 오너가 알아야 할 주요 정책이슈, 2. 10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가기 위한 핵심 경영전략, 3. 지역 중견기업 네트워크로서 ‘동남권중견기업연합회(가칭)’ 출범을 위한 토론의 3단계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중견련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새로운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역사적 소명의식을 확산하는 한편 중견기업들의 성장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동남권역 중견기업들 간 밀접한 소통 창구 및 연대의 틀로서 새로운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충렬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 팀장은 “간담회를 통해 동남권 중견련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기존 경제단체와 차별화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창립준비위원장 위촉을 비롯 핵심멤버의 영입에 들어가 오는 11월에는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지는 등 중견련 출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