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4월 29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출범을 앞두고 코로나19 피해 극복 정책 패키지에 대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실효적인 개선 방안과 추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정부가 발표한 '135조+α 금융안정 패키지 정책'이 병목 현상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통, 노동, 환경 등 관련 규제 일시 완화, 수출품 항공 운송 지원, 고용 유지 및 휴업 관련 지원 강화, 내수 활성화 추진 등도 요청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의 논의 결과를 향후 대책 마련 시 적극 반영하겠다"라면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도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기업이 사라지면 노勞도 사使도 있을 수 없다"라면서, "각 기업군이 처한 현실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