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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pek INSIGHTS 정운찬 前 국무총리 초청 강연회 개최

  • 2015-10-08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운찬 前 국무총리를 초청해 '한국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제161회 Ahpek INSIGHTS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정 前 총리는 거시경제학적 분석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통한 성장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추진 과정에서 ‘중견기업’이 담당하게 될 역할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강연회는 수출 악화, 내수 위축 등으로 저성장 기조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한국경제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보다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동반성장’의 필수 요소인 노동시장 정상화를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간접 증세 기조를 벗어나 보다 합리적인 증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력·자신감·융통성을 가진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개혁과 더불어 부정부패 구조를 일소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사회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쇼에는 중견기업 송원그룹의 김해련 회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섰으며, 다양한 경제블록의 탄생과 환율파동, 그리고 중국경제의 조정으로 빚어진 국제경제의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과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