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2020년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합니다.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부응해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중견련 정회원사는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비상근 임원 선출'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합니다.
지난해 중견련은 '정책 건의를 통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 '회원 서비스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 확산', '회원 확대 및 균형재정 달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 '중견기업 정책위원회' 운영 등 '중견기업 특별법' 개정과 환경보전·안전시설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 법·제도 개선을 통한 중견기업 경영 환경 혁신에 힘썼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 코로나19 관련 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애로 접수 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견기업 대표, Young CEO, 임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분야별 경영 애로 해소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했습니다. 'KBS 중견만리', '중견기업 열전(한국일보)' 등 공신력 있는 방송·언론을 통해 우수 중견기업 사례 확산에 힘썼습니다. 설립 이래 최초로 균형재정 달성에도 성공했습니다.
올해 중견련은 '국민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경제단체 도약'의 비전 아래, '중견기업 활력 제고'와 '중견기업계 결속력 강화'를 목표로 '정부와 중견기업 간 가교 역할 강화', '중견기업 성장 지원 강화', '중견기업 나눔 가치 확산', '회원 서비스 강화' 등 네 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합니다.
정책 건의를 대폭 강화해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 수립을 확대하는 한편, 중견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법·제도 개선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특히 산업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에서 구체적인 경영 애로를 수렴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합니다.
한-독 소재·부품기술협력센터, 글로벌 자문그룹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등을 지원하는 한편, 회원사간 우수 제품 거래를 확대하고, 적립된 수수료를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중견기업 대표, Young CEO, CHO, CTO, 홍보 담당자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중견기업계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중견련은 "대기업-중소기업의 이분법적 논리와 규모에 따른 차별에 매몰된 법·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중견기업 단계별·업종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국민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경제단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