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은 6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을 방문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11월 19일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강호갑 중견련 회장이 제안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이사,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대표이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소진세 교촌그룹 회장, 윤성호 남성 대표이사, 이원준 진합 대표이사, 강태일 인더케그 대표이사,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차영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한국경제를 뒷받침한 중견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2020년 경자년,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견기업인들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지원 강화, 세제 부담 완화, 해외 진출 판로 확대, 기업승계 확산 여건 조성, 신산업 육성, 주52시간 근무제 보완대책 마련 등 법·제도와 규제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우리 경제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중견기업·유니콘·벤처기업이 늘어나야 하며, 이는 실현 가능하고 도달할 수 있는 목표다"라면서, 중견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청했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우리 경제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중견기업 핵심역량 고도화 및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이 필수"라면서, "중견기업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아가는 데 일로매진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중견기업 육성 정책 마련에 힘써 달라"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