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한-상둥성 경제통상 협력 교류회

  • 2019-12-09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 중국 산둥성 상무청,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산둥성 경제통상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류자이 산둥성 당서기,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산둥성 정부 및 재계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효과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중국 동부에 위치한 산둥성은 인구 약 9,600만 명으로, 2018년 기준 중국 GDP8.5%를 차지합니다. 광동성과 강소성에 이어 세 번째 경제 중심지입니다. 

 

 

류자이 당서기는 "중국 중앙정부는 산둥성의 칭다오, 지난, 옌타이 등 세 곳을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하고, 5대 신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우대 조치를 시행한다"라면서 "18년 기준 산둥성의 2대 투자국인 한국 기업들이 산둥성에 보다 원활하게 진출, 투자할 수 있도록 세금 혜택, 교역 절차 간소화 등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대 신산업: 차세대 ICT, 첨단장비, 신에너지·소재, 현대 해양, 헬스케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산둥성에는 4,0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라면서, "한국과 산둥성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조업에서 첨단기술, 신에너지, 헬스케어, 금융, 관광 등 새로운 고부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산둥성 등 자유무역시험구의 투자개방에 따른 무역·항운 상호연결 강화, 세금 및 투자 장려금 지원 등 한국 중견기업에 좋은 기회"라면서, "중견련 회원사를 포함한 중견기업들이 산둥성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으로서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