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중견기업 주간' 일환으로 '중견기업-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중견기업과 혁신의 아이콘인 '스타트업'이 공식적으로는 처음 만난 자리였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등 중견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견기업 신사업‧M&A 협의체 MOU 체결식,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을 찾다' 전문가 특강, 중견련 신사업펀드 소개, 라이칸스로프·알바체크·베드라디오 등 유망 스타트업 IR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중견련, 벤처기업협회, 한국M&A협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민간 벤처캐피탈 등 열두 개 기관은 중견기업 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M&A 수요·대상 기업 발굴 및 정보 제공, 신사업 및 M&A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투자·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은 "미중 무역 갈등, 일본 수출 규제 등 대내외 위기 상황 아래에서도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중견기업에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라면서, "정부도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적극 뒷받침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려면 과감한 신사업 진출에 기반한 신성장 동력 발굴이 필수"라면서, "중견기업의 풍부한 노하우와 스타트업의 창조성이 강렬하게 맞부딪혀 모두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