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중견기업 진화를 위한 기마민족 경제 DNA 회복'을 주제로 제160회 Ahpek INSIGHTS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역동적이고 대외지향적인 경제운용과 남북통일의 조기 실현이 이뤄진다면 오는 2046년 대한민국은 세계 Top5 수준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들이 유라시아 대륙을 누비던 기마민족의 DNA를 살려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 김 前 위원장은 모더레이터로 나선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김재희 대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창출을 위한 기마민족 DNA의 구체적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중견련은 “법·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오랜 시간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보이지 않는 허리 역할을 해 온 중견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과 기마민족의 DNA가 상통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라며, "많은 중견기업인이 글로벌 경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외 진출 전략과 추진 동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자세한 강연 내용은 첨부된 발표자료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