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5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했습니다.
2017년 시작된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채용 박람회입니다.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매년 열립니다. 올해에는 90개 우수 중견기업과 4,5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가했습니다.
기업 평균 매출액은 3,436억 원,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3,500만 원 이상일 만큼 견실한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월드클래스 300, 세계 일류 상품 선정 기업, 노사문화 우수 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등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온라인 사전 면접 매칭을 통한 심층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AI 현장매칭 시스템, 전·현직 재직자와의 1:1 직무 멘토링,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채용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중견련과 산업부, 고용부는 '중견기업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중견기업‧구직자 정보 상호 공유 ▲부처 주요 사업 대상 선정 시 중견기업 우대 ▲우수 중견기업 대상 구인 지원 정책 집중 추진 ▲중견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 및 채용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중견기업의 혁신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중견련, 고용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면서, "우수 중견기업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공공부문 대표 취업 웹사이트인 '워크넷'을 통해 청년들에게 우수 중견기업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견기업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자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면서, "역량 있는 청년들이 중견기업에서 보다 큰 꿈을 실현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