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중견련 전역 연기 신청 장병 취업 지원 추진

  • 2015-08-26

느닷없는 지뢰에 포격에 전시태세... 며칠 동안 많이 긴장했을 것 이다. 당장 총을 들고 출동해야 하는 군인들은 어쩌면 더 두렵고 긴장했을지도 모른다.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전사들이지만 입대 전엔 이들도 역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젊은이들이었다.

 

 

놀랍게도 군사적 긴장 상태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전역을 미루고 함께 싸우겠다는 장병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흐뭇한 미담이라기엔 너무나 장엄한 결단, 본인의 생명 자체를 뒤로 미루는 거대한 실존적 선택이다. 이렇게 건강한 정신을 가진 청년들이야말로 우리의 ‘희망’, 또는 ‘미래’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삼포세대니 오포세대니 하는 자조적 신조어가 일반화할만큼 우리 청년들은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들의 미래,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의 앞날에 조화로운 발전과 행복을 채워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다.

 

그래서 중견련도 나섰다. 국방부의 협조를 통해 전역 연기 신청 장병들의 중견기업 취업 수요를 파악해 희망과 적성에 맞는 우수 중견기업에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세계 수준의 독자적 기술력을 자랑하는 중견기업들은 견실한 성장세와 비전을 가진 글로벌 전문기업들로 전체 고용의 약 10%를 담당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북한의 도발로 전운마저 감도는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 전역을 미루면서까지 국방 의무의 진정한 의미를 진취적으로 고양시킨 장병들의 결단은 소중한 귀감”이라면서, “장병들이 조금이라도 취업 걱정을 덜고 보다 큰 희망과 자부심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청년들의 미래, 중견련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