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11월 1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중국 산동성 상무부 대표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류 웨이 산동성 상무부 부처장, 지아 지핑 산동성 상무부 아시아지역 국장, 쉬 리 아시아지역 과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강승룡 중견련 회원본부장, 심인수 중견련 회원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산동성은 황해 경제권의 중심지로 지역내총생산(GRDP)이 중국 성(省)내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으로 여섯 개 항만에 한국을 오가는 복합운송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류 웨이 부처장은 "한중 FTA 서비스·투자 2차 협상 결과를 기반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1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등 중견련 회원사를 비롯한 한국 중견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현지 진출 중견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 혜택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라면서, "산동성 상무 대표단과의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