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베트남상공회의소 대표단이 중견련 사무국을 방문해 강호갑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부띠엔록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 응웬티뚜짱 베한친선협회 사무총장, 딘티떰히엔 주한베트남대사관 투자참사관, 곽영길 한베경제문화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베트남은 1986년 개방 정책 시행 이후 매년 6~7%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열세 번째로 많은 9,300만 명의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세 이하입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포스트 차이나', '제2의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단은 베트남의 기업 경영 환경과 투자 여건 등을 설명하고, 한국 중견기업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부띠엔록 회장은 "한국 중견기업의 베트남 진출 애로 개선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중견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 진출은 필수"라면서, "베트남상공회의소와 적극 협력해 중견기업의 아세안 지역 진출을 돕고 양국 경제 교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