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간담회

  • 2018-12-03

 

중견련은 11월 26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초청해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9월 취임한 성윤모 장관과 중견기업계가 공식적으로는 처음 만난 자리입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포함해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최진식 SIMPAC 회장, 유태경 루멘스 대표이사,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이사, 윤성호 남성 사장, 김태천 제너시스BBQ그룹 부회장, 이상헌 한글과컴퓨터그룹 부회장, 구자영 이에이치씨 대표이사,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중견기업인들은 "혁신성장 성공의 도약대로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시킬 핵심 동력은 중견기업"이라면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개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 산업의 활력을 되살리는 제도 개선과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세제·금융 지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밖에도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보완책 마련 촉구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 지원 △조선업 보증지원 프로그램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에 따른 사업조정제도 개선 △남북 경협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면서, "관계 부처와 폭넓게 소통, 협력해 중소-중견기업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성장사다리를 보강하고, 많은 유망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미‧중 무역 분쟁, 미국 금리인상,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 환경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라면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법, 정책, 제도의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산업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