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5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주한벨라루스대사관, 수입협회와 공동으로 '한벨라루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이원욱 한-벨라루스 의원친선협회장,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아이케이세미콘, 화천기계, 대림산업 등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동유럽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을 잇는 물류 요충지 벨라루스는 제조업 중심의 탄탄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사절단은 벨라루스 비즈니스 환경의 장점과 투자계획을 집중 홍보하고, ICT, 기계, 석유화학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무역 투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질소비료 생산업체인 그라드노 아잣(Grodno Azot)의 15억 달러 규모 질소 정제 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석유화학 강국인 한국 기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진행되면서 EAEU 회원국인 벨라루스와의 교역규모가 크게 늘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국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진출과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