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중견기업 정책 설명회

  • 2018-07-11


 

중견련은 10일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관계부처·기관 합동 '중견기업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명회는 '중견기업 비전 2280'을 중심으로 고용, 공정거래, 상생협력 등 분야별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수출, R&D, 금융 등 부문의 중견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산업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네 개 부처 및 중견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TRA, KDB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다섯 개 유관기관 관계자, 중견기업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산업부는 2월 발표한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인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고용부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 개정 근로기준법을, 중기부는 중소기업·생계형 적합업종 제도, 공정위는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 제도 및 불공정행위 사례 등에 관해 설명하고 적실한 대응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사업,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및 중견기업 연합 채용 박람회, 기술수요발굴지원단, 가업승계 컨설팅,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월드클래스300' 2단계 사업과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등 R&D 지원 제도를, KOTRA는 수출도약기업 및 월드챔프기업 선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DB산업은행은 중견중소기업 종합 육성 프로그램인 'KDB Global Challengers 200'을 소개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신용보증 최대 이용한도 확대, 최초 수출시 단기수출보험료 할인 등 맞춤형 무역보험상품 출시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재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과장은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중소중견글로벌기업'으로 원활히 상승하는 성장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며, "상생협력·공정거래 확산을 통한 중견기업 중심의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련은 대한민국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을 견인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견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앞장서 왔다"라면서, "중견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