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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남북경협 방향과 과제 세미나

  • 2018-07-02

 

중견련은 628일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남북경협 방향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는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신남북경협 시대의 개막: 전망과 과제', 김두환 LH 토지주택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실장의 '북한 개발 동향과 남북경협 추진과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양문수 교수는 "북한이 신년사와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 회의 등에서 올해 우선 과제로 전력 분야를 언급했다"라며, “전력 분야를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보고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원산과 금강산을 중심으로 남북관광협력사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두환 실장은 "남북경협이 단순히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고기술 업종에서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남북경협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재무·기술적 역량을 갖춘 중견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남북경협 재개와 확대는 한국경제 활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중견기업에게 내수 시장의 한계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를 극복할 신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면밀히 주시하며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