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중국 길림성 대표단이 중견련 사무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쑨궈화 중국 길림성 상무청 부청장, 량칭푸 주서울 길림성정부 상무대표, 추이밍환 중국 길림성 상무청 처장, 딩춘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국 부국장, 김규태 중견련 전무, 강승룡 중견련 회원본부장, 이윤경 중견련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길림성은 중국 내륙의 국경지대이자 바다와 가까워 대륙과 해양을 잇는 물류 허브로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성 소재지인 장춘시는 이미 '자동차의 도시', '영화의 도시', '과학기술문화의 도시', '삼립의 도시', '조각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대표단은 길림성의 기업 환경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투자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국내 중견기업과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쑨궈화 부청장은 "길림성은 중국 제일의 자동차 부품 생산 도시인 장춘시를 중심으로 제조업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중견련과 한국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호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현지 진출 중견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관련 지원을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시장으로서의 단순한 상호 접근을 넘어 국경을 넘나드는 효율적인 글로벌 분업 체계의 파트너로서 함께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