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과 중견기업연구원은 29일 오전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종무식'을 개최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돌아가며 지난 일 년의 소회와 다가올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소박한 인원이지만 미처 몰랐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 정책 업무가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겨가고, 중견기업 정책 혁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각계가 지혜를 모은 한 해였다"라며, "내년에 발표될 중견기업 혁신 정책을 기반으로 중견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중견련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어려운 재정 환경 속에서도 중견기업과 중견련 위상 제고에 힘써준 임직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새해에도 임직원 모두가 '인내'의 과정 속에서 보다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반 회장은 "2018년에는 정부, 국회, 기업, 노동계와의 보다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중견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진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종무식에서 임직원 모두가 적어낸 '2017년 버킷리스트' 달성자를 수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박종원 경영지원본부장, 백장미 대리, 이준우 대리, 육미나 주임이 그 주인공. 이번에도 '버킷리스트'를 적어냈습니다. 내년 종무식 때에는 누가 축하의 대상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