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13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2017년 제2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중견기업 행동강령' 제정・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견기업 행동강령'에는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중견기업계의 굳은 의지를 담을 예정입니다. 중견련은 윤리경영 선언과 행동지침, 자율규제 방안에 대한 회원사 의견수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계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윤리 정착에 앞장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로 경제・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수행해 나아가겠다"라면서,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혁신 의지를 행동강령에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견련은 회장단 회의에 앞서 이동욱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을 초청해 중견기업 핵심 현안과 10월 말 발표 예정인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정책관은 "'중견기업 정책혁신 범부처 TF' 출범을 시작으로 산업 생태계 체질 개선, 글로벌 혁신, 산업・무역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실효적인 중견기업 육성 정책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중견련과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발전을 통한 경제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