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는 12일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중견기업 후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2017년 제8회 Early Bird CEO Forum'을 개최하고, 글로벌 경영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글로벌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가의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동훈 동아ST 부사장은 미·중국의 양강체제, 보호무역주의 확산,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타개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시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라며, "유통채널 확보,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화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구축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5월 출범한 포럼은 총 8회에 걸쳐 신사업 및 가업승계 전략, CEO 리스크 관리,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 등 경영 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이슈를 소개했습니다. 중견기업 후계자 대상 최초 공식 프로그램으로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이해성 이랜택 부사장, 송시한 와이지원 부사장, 박용진 오토닉스 대표이사, 이지선 신성이엔지 부사장 등 총 17명이 1기 멤버로 참여했습니다.
한홍규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중견기업 후계자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와 경영방식,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포럼이 후계자들의 참여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