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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

  • 2017-06-28

 

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인기 드라마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SBS 드라마본부 피디는 2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제168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 강사로 나서 이같이 밝히면서, 최근 드라마 제작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이 피디는 "한류 드라마의 성공으로 해외 판권 수익이 증가하면서 드라마 제작 기획단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획 및 유통 전략 수립과 이에 기반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피디는 "사드배치에 따른 한한령으로 중국 시장에 먹구름이 끼면서 신시장 공략의 모멘텀이 마련된 측면도 있다"라며, "중견기업 역시 특정 국가에 편중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국내외 고위 정책 담당자, 기업인, 연구자는 물론 사회 각 분야의 혁신가를 초청해 관성을 뛰어 넘는 통찰을 나누고 회원사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사드배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로 G2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수출 환경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라며, "신흥국 진출 등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