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국 열여섯 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7 희망이음 프로젝트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청년들과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탐방하면서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자리 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습니다.
발대식에서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인재를 채용한 기업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위시 월(Wish wall) 공개, 80여명의 '희망이음 프로젝트' 서포터즈 대상 넥타이·명예사원증 수여 등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를 포함해 지역 기업 대표, 전국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청년과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됐습니다. 중견·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전문 강좌와 청년들이 전하는 취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도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지역 곳곳에는 청년들에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보석 같은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있다"라면서,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지역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