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20일 오전, 중견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들을 초청해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에는 남지민 노사발전재단 선임연구원, 최희문 중견련 회원사업본부장, 김미룡 유베이스 팀장 등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중견련, 중견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 이후의 바람직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확산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하고, 지난 9월에는 '시간선택제 확대 방안'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남지민 노사발전재단 선임연구원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추진 배경과 목표를 소개하면서, "도입 당시 큰 반발이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게 된 '주5일제 근무'와 마찬가지로 '시간선택제'가 조속히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의 반영해 다각도로 수정·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