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앱 석 달만에 1300여 건 다운로드... 홈페이지 개편 통해 정보 활용성 높여
중견기업에 대한 각계의 인식 변화에 발맞춰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본격적인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중견련은 한 달 간의 테스트 기간을 끝내고 웹포털 방식으로 개편한 홈페이지를 19일 오전에 전면 오픈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매일 변화하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중견기업 소식, 정책정보, 채용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읽기 쉽게 구현했다.
1,000여 건의 중견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중견련’ 어플리케이션은 5월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다운로드 1,300여 건을 넘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견련은 홈페이지와 다양한 온라인 채널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익숙한 이분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합리적인 이해의 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새로운 견인차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폭넓은 활약상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7월 22일 중견기업인들과의 청와대 오찬에서“중견기업이 있는 한 우리 경제는 희망차고, 우리의 내일은 더욱 밝을 것”이라면서, 중견기업의 위상과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중견련은 홈페이지 개편 등 온라인 소통 강화 취지에 대해 “중견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오랫동안 이어 온 경제·사회적기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 중견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합리적 여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정부, 국회, 학계는 물론 국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올바로 제공함으로써 중견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면서,“최고의 중견기업 종합 정보서비스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