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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7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제2회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에 참여했습니다.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는 분야별 전문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실효적인 중견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협력 과제 등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출범했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중견련을 포함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에너지공단 등 여덟 개 전문 기관이 참여, 금융, R&D, 수출, 디지털 전환 등 분야별 상반기 지원 실적과 하반기 지원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올해 상반기에 유관기관들은 중견기업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보험·수출신용보증, 수출입 대출·보증, P-CBO, 글로벌 챌린저스 200 등 25.8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했습니다. 중견기업 주관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개발에 4,64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22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R&D 과제 50건을 시작했습니다. 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내수 중견기업 중심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 클럽'을 6월 출범, 49개 기업을 최초 선정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서포팅 타워로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출범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월드클래스 시즌 Ⅱ, 디지털 전환, 내수 기업 수출 기업화 등 상반기에 시작한 사업들의 차질 없는 수행과 성과 확산에 힘쓸 계획입니다.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산업 대전환기를 맞은 중견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탄소중립, ESG 경영 등 중견기업 당면 과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8-03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1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 분석 및 대응 방안 웨비나'를 개최했습니다. '웨비나'는 12일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중심으로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 등 기업의 실효적인 사전·사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네패스, 다인정공, 샘표, 신영, 아성다이소, 캠시스 등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 임직원 1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조서경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특강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최근 동향, 적용 범위, '경영책임자'의 범위 및 안전 보건 확보 의무, 중대재해 종류, 산업안전보건법과의 관계 등을 설명하고,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 등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상시 근로자 수, 경영 책임자 등 모호하게 표현된 다수의 조항으로 해석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크지만, 행정청 조사 및 행정 처분, 중대시민재해 형사 처벌, 집단소송을 통한 징벌적 손해 배상 등 기업에 미칠 막대한 영향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7-26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9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지원본부장, 김태환 산업지능화협회 회장, 김종훈 산업기술진흥협회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세 개 단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 산업계에 디지털 전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 디지털 전환의 기반인 산업 데이터의 활용·보호 원칙, 거래 가이드라인, 데이터 표준 등 제도적 근거 부재로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2020년 10월 국회 상정 이후 수개월째 계류 중인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적 토대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산업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소유권, 거래, 이익분배, 보호, 보안 등 관련 분쟁 소지를 막고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법률 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미국, 일본 등 경쟁국들은 관련 법안을 마련해 산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단체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 국회,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7-26
중견기업계에 향후 3년간 약 2.1만 명 규모의 생산·기술·연구 인력 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중견련이15일 발표한 '중견기업 생산·기술·연구 인력 현황 및 채용 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80개 응답 기업의 향후 3년 간 생산·기술·연구 인력 채용 예상 규모는 평균 18.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총 5,007개 중견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1,108개 사를 기준으로 추산한 향후 3년 간 해당 부문 채용 규모는 약 2.1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건설·토목 분야가 5.7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4.5천 명), 기계(3.4천 명), 소프트웨어(2.1천 명) 분야가 뒤를 이었습니다. 학사 1.4만 명, 석사 4.3천 명, 박사 2.7천 명 순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65.4%는 최근 3년간 생산·기술·연구 인력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 기업의 21.3%는 인력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견기업들은 유연근무 등 업무환경 개선(28.3%), 높은 성과금 지급(25.7%), 학위 취득 지원(15.0%)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견기업의 인력 확보 노력에도 고질적인 일자리 미스 매치 현상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응답자의 49.9%는 정상적인 경영 활동, 원활한 생산 시설 가동, 대내외 고객 주문 대응 등을 위한 생산·기술·연구 인력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학력별 필요 인력 규모는 학사 6.8천 명, 석사 2.5천 명, 박사 1.4천 명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분야별 필요 인력은 건설‧토목 2.2천 명, 전기‧전자 2.1천 명, 기계 2천 명 등 순으로 파악됐다. 소프트웨어 분야가 1.6천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중견기업의 생산·기술·연구 인력 채용 경로로서 산·학 연계 사업 활용도는 여타 경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재 채용 경로로 산·학 연계 사업을 활용한다는 응답은 5.6%에 그쳐, 민간 취업정보사이트(55.3%)는 물론 헤드헌팅(14.3%), 자사 홈페이지(10.8%) 활용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산·학·연 연계 사업을 일자리 확대와 인재 확보, 고급 연구역량 활용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목표 수치가 아닌 기업과 근로자의 실제적인 효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의 초점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중견기업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에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연구개발비 세제 지원(34.8%), 인건비 일부 보조(34.1%), 중견기업 이미지 제고(16.6%), 산업 분야 우수 인력 양성(11.3%),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3.1%) 등이 꼽혔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65.4%의 중견기업이 생산·기술·연구 인력 규모를 유지한 것은 위기 이후에 대한 선제적 준비 태세로서 꺾이지 않는 기업가정신의 발로"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통제조업 인력 구조 변화, 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 확대 등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업종별 특성을 면밀히 반영한 생산‧기술‧연구 인력 양성 및 지원 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7-15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8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중견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5회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세미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개념, 감사 절차, 기업 운영 실태 현황 등을 중심으로 중견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및 실효적인 감사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교촌에프앤비', '네패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켐트로닉스', '캠시스' 등 중견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두상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중견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적용 및 대응 방안' 주제 발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 회계 기준에 따라 작성·공시하는 회계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의 하나"라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기반한 감사 결과는 회사 평판을 넘어 주가, 자금 조달 등 기업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취약점 등을 사전에 파악해 감사 의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상무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의무 적용된다"라면서, "'정교한 통제', '정보 접근 제한 및 업무 분장 강화', 'IT 일반 통제 정립',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담 조직 구축' 등 부문별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를 통해 감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