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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2월 16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중견기업계 최대 연례 행사인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기념식은 '역동적 혁신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 슬로건 아래 중견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중견기업인의 날'은 2014년 7월 중견기업 지원 특별법 시행과 중견련 법정 단체 출범을 기념해 시작했습니다.기념식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18%, 고용과 매출의 14% 내외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성장기업이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소부장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중견기업이 성장하는 데 드는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지원은 더욱 두텁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많은 중견기업인의 헌신 덕분에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라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 강화 등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양한 위기를 묵묵하게 극복해 온 중견기업의 역량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중견기업 공로자 37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수여했습니다.기업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조시영 대창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은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수상했습니다.조시영 대창 회장은 1974년 창업 이후 1997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PCB 기판 도금용 동양극 국산화에 성공하고, 2019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동합금 어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비철금속 분야 경쟁력 고도화를 견인, 대창을 국내 1위, 글로벌 5위 비철금속 소재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끌었습니다.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은 팬데믹 종식을 앞당긴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목록(WHO EUL)에 세계 최초로 등재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의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습니다.산업포장은 국내 최초, 유일의 BIM(건설 정보 모델링)을 선조립에 도입한 문성호 금문철강 회장과 국내 최초로 한전 22.9kv 친환경 케이블을 개발하는 등 국내외 전력 인프라 시장을 확대한 신형균 대신전선 회장이 수상했습니다.대통령 표창은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정태교 엘앤에프 수석부사장, 이광표 코넥 부회장, 윤상배 휴온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은 조성원 동성케미컬 부사장,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강상우 씨티알홀딩스 부회장, 김선학 태웅 기장, 소홍성 한미반도체 이사가 받았습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권세동 태경비케이 상무, 김문준 유라코퍼레이션 이사, 오현진 태양금속공업 반장을 포함해 24명이 수상했습니다.산업부가 올해 신설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유공자는 한국중견기업학회,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개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중견기업 혁신대상'은 에프에스티, 케이피에프, 현대포리텍 등 7개 기업, 3개 기관 임직원에게 돌아갔습니다.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8개 우수 기업에는 2019년 중견기업계가 신설한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했습니다.올해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 기업은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 AI 기반 의료 진단 소프트웨어 전문 메디컬에이아이,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베스핀글로벌, 유기농·친환경 식품 유통 선도 기업 오아시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오상헬스케어, 환경·인프라·레저·부동산 분야 밸류업 플랫폼 전문 이도, 의약품‧의료기기 종합 유통 물류 기업 제이씨헬스케어, 스마트홈‧보안 솔루션 전문 현대에이치티 등입니다.기념식에서는 역동적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중견기업의 가치와 비전, 의지를 담은 '중견기업 혁신성장 선언'이 발표됐습니다.'선언문'에는 2026년까지 매년 40조 원 투자, 30만 명(청년 20만 명)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연 1,300억 달러 수출 달성, 사회적 책임 등 네 가지 중점 과제가 담겼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열 번째 중견기업인의 날에 확인하는 중견기업법 제정 10주년의 의미는 2014년 2,979개에서 2022년 5,576개로 증가한 중견기업 규모는 물론, 매출 473.5조 원에서 961.3조 원으로, 고용 64.1만 명에서 158.7만 명으로, 수출 901억 달러에서 1,210억 달러로 변화하는 등 중견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한 법적 안정성의 중요성에 있다"라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로서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경제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4-12-18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1월 29일 상장회사회관 중강당에서 '2024년 제10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중견기업 특허 신속 등록·관리·활용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네패스, 에프에스티, 케이피에프, 코리아에프티, 귀뚜라미, 명화공업 등 중견기업 임직원 14명이 참석했습니다.김윤선 특허법인 이룸리온 변리사는 '국내·외 특허 신속 등록 전략' 주제 발표에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 프로세스와 신속한 등록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습니다.이어서 박주현 특허법인 이룸리온 이사가 '보유 특허 포트폴리오 관리 및 활용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특허 자산 효과적 관리와 전략적 활용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특허법인 이룸리온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중견기업의 특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식재산권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리였습니다.'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회계, 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중견기업 임직원의 업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3월 출범한 중견기업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입니다.
발행일 2024-12-18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의결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정부와 국회는 안보와 경제 불안, 사회적 갈등 확산, 일체의 정책 혼선에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처해 대통령 탄핵 의결 이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외환 및 금융시장의 동요를 방지하고, 차질 없는 예산 집행을 통해 경제, 산업 각 분야의 활발하고 지속적인 가동을 뒷받침함으로써 한국 경제와 기업의 글로벌 신인도를 제고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중견련은 "특히 국내 정치 상황의 향방을 떠나 진취적인 외교와 기업 맞춤형 산업 정책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고관세, 반도체법과 IRA 폐기 등의 정책 기조를 내세운 2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계는 한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군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아래, 기민한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과감한 투자와 채용 확대를 통해 경제와 민생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4-12-16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2025년 2월~2028년 2월) 후보로 최진식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습니다.제12대 회장 선임은 내년 2월 이사회, 정기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됩니다.최진식 회장은 2022년 제11대 회장 취임 이후 2022년 12월 법인세율 인하, 2023년 3월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등 중견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법적 근거 확립 등에 기여하며 중견기업계 숙원 과제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최 회장이 이끄는 심팩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국내 프레스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자,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합금철 전문회사다. 2011년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중견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행일 2024-12-13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동남권 최초의 중견기업 협력 네트워크가 출범했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웨스틴조선부산에서 디섹, 성우하이텍 등 지역 우수 중견기업을 초청해 '동남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남권은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612개 중견기업이 자리 잡은 우리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이라면서, "중견련 회원사를 비롯해 오랜 업력과 문화를 공유하는 우수기업들이 포진한 만큼 중견기업 중심의 지역 경제 균형 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간담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박나리 디섹 이사, 강상우 CTR 부회장,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이사, 이보람 성우하이텍 부사장, 정지원 효성전기 부사장 등 부산·경남 지역의 중견기업인,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지난 9월 취임한 박덕열 신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참가 기업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남권 네트워크가 혁신 역량과 경영 노하우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정민 법무법인 지평 그룹장은 "트럼프 2.0 행정부가 출범하면 관세‧환율‧무역전쟁이 더 거세질 전망"이라면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등 동남권 지역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할 해법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동남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는 올해 1월 출범한 대경권 네트워크에 이은 두 번째 권역별 네트워크로, 지역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현안과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입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제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제‧정치‧인구‧문화 등 과도한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과 중앙은 물론 지역 안에서의 다양한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라면서,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는 물론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해 실효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