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휴온스'가 독일 식약청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나노복합점안제'는 항염 효과가 있는 '사이클로스포린'에 안구를 보호하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한 안과용 점안제입니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낮췄지만 효과는 동일하고, 눈물막을 보호해 안구건조 증상을 빠르게 개선합니다.
임상 3상에서는 다인성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복합점안제'의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를 입증하고 복합 치료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유럽에선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 한 개 품목만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라면서,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EU 공동체 품목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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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6040532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