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페루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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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 '도화엔지니어링'은 주한페루대사관을 통해 페루 정부에 5천 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GenePro'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소독 세정제 10만 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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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분자 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의 ‘진프로’는 코로나19에 대한 높은 특이도, 역전사 과정 등 진단 오류 판별 용이성 등으로 검사 신뢰도를 대폭 개선한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키트입니다.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 이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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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는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6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3,979명, 사망자는 3,629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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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친체로 신공항 사업총괄관리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중남미 시장 확대 거점으로서 페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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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단순히 사업을 주고받는 비즈니스 관계가 아닌, 글로벌 팬데믹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아갈 친구로서 페루가​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