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캠시스'가 사상 최대 1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3,0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습니다.
'캠시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S20+와 갤럭시A51의 카메라 모듈 공급 사업 수주를 실적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고화소 멀티 카메라 수요가 급증하고, 카메라 모듈 평균 판매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56.4%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매출이 상승하면서 2019년 4분기 227.1%를 기록한 부채 비율은 191.4%로 줄었습니다.
초소형 전기차 CEVO-C의 생산기지인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2분기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플래그십, 중저가 모델의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정하고 초소형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는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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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00515161436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