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켐트로닉스'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5일 체결한 '세종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사업 협력' 업무 협약에 따라 세종시 '주거단지 연계형 저속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켐트로닉스'는 V2X* 관련 기억장치를 포함한 장비 및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술 지원을 맡습니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차량·인프라·단말기 간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RTK:Real-Time Kinematic, cm단위 차량 위치 측정
다음 달까지 서비스 운영 시스템 개발과 검수, 품질시험과 인증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이르면 상반기에 운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 사업부문 상무는 "자율주행 분야는 네트워크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IT기업의 참여가 필수"라면서, "5G, 정밀 지도, 고정밀 측위 등 모빌리티 관련 자원이 풍부한 LG유플러스와 '켐트로닉스'의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력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응수 '켐트로닉스' 자율주행 사업부문장은 "자율주행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시티 관련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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