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코스맥스'가 미국 NASA 바이오 소재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우주 미생물을 사용한 기능성 화장품 '솔라바이옴Solarbiome'을 16일 소개했습니다. 자외선·적외선·가시광선 차단, 세포 손상 회복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초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연구팀은 NASA의 '우주 광선의 인체 영향 및 대응 프로젝트'를 검토하던 중 미생물 바실러스Bacillus sp.와 데이노코커스Deinococcus sp.를 발견했습니다. 두 미생물이 우주 정거장 표면에서 자외선과 방사선은 물론 100도 이상의 온도를 견디고 수백일 넘게 생존한다는 점에 착안해 여러 실험을 진행한 결과, 햇볕에 그을려 노화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달 국내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에서 '솔라바이옴'을 적용한 프라이머, 로션, 크림, 앰플 등을 출시합니다. 쿠션, 파운데이션 등 색조 화장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솔라바이옴'은 우주 미생물 소재를 기능성 화장품으로 탄생시킨 '혁신 융합'의 쾌거"라면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더욱 확대해 한계를 뛰어넘는 화장품 소재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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