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경인양행'이 전북 익산에 포토레지스트 원료 생산공장을 준공했습니다. 계열사 다이토키스코와 500억 원을 공동 투자했습니다.
화학 소재 전문기업 '경인양행'은 공장 시험 가동을 마치고 포토레지스트 핵심 소재인 감광제와 감광제 원재료 'DNQ(Diazonaphthoquinone)' 양산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연간 생산량은 두 배 정도 늘어난 감광제 250톤, DNQ 300톤 규모입니다. 세계 감광제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경인양행'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가 잇따릅니다.
'경인양행'은 2018년 6월 전북 익산시와 제3일반산업단지 내 12만㎡ 부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3월 연면적 1만 1,000㎡ 규모의 열세 개 건물동 건립을 시작했습니다. 향후 남은 부지에도 단계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조성용 '경인양행' 대표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유관 부처·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목표한 일정에 공장을 완공할 수 있었다"라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핵심 소재 전문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2003090748159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