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김홍국 회장, www.harimgroup.com)은 지난 2월 12일(목) 투자 파트너인 JKL과 함께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2013년 6월 모기업이던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으며, 이후 사명을 STX팬오션에서 팬오션으로 변경한 후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하림은 “팬오션 인수 참여를 통해 글로벌 곡물사업 진출을 모색하겠다”며 “팬오션과 하림그룹의 결합은 다른 업종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