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의 자회사 '파낙스이텍'이 헝가리 인근 소쉬쿠트 지역에 2만 톤 규모의 2차전지 소재 공장을 건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022년 완공 예정입니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 소재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화기업'이 지난해 8월 인수한 ‘파낙스이텍’은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전문 생산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1만 톤,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각각 1만 톤, 1만 3천 톤 규모의 전해액을 생산합니다. 헝가리 공장이 완공되면 총 5만 3천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전해액,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동화기업' 관계자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세계 2차전지 시장 규모는 현재 연간 30조 원에서 2025년 12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 노력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선점해 '파낙스이텍'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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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00213092820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