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와 현지 자생식물 화장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는 6일 반둥공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 내 네 건의 효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공동 임상 시험에 들어갑니다. 개발한 원료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등록할 계획입니다. 1920년 설립된 반둥공과대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공과대학교로 초대 수카르노, 3대 하비비 등 역대 대통령을 배출한 명문 학교로 꼽힙니다.
'코스맥스'는 현지 자생식물 소재를 화장품 제형에 적용하고, 반둥공과대는 바나나 꽃, 차나무, 시나몬 등 성분 분석, 피부 개선 소재를 발굴합니다.
다르요노 하디Daryono Hadi 반둥공과대 약학대학 학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생물 자원의 미백, 항산화 등 소재 효능 입증에 힘쓸 것"이라면서, "'코스맥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뷰티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2022년까지 천연 화장품은 물론 할랄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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