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아워홈'이 해외 호텔 사업을 본격화 합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3월 베트남 동북부 하이퐁에 문을 여는 'HTM호텔'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서울과 인천 등 국내 세 개 호텔을 운영하는 '아워홈'의 첫 해외 진출입니다.
'HTM호텔'은 하이퐁 중심가인 레홍퐁에 자리 잡았습니다. 객실 105개 규모에 레스토랑, 바,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습니다.
'아워홈'은 2017년 하이퐁 법인을 설립하고 식품 및 급식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삼계탕, 육개장 등 한국식 가정 간편식과 생수, 조미김 등 수출을 확대하면서 서른다섯 곳이던 식품 유통망을 1년 만에 110여 곳으로 늘렸습니다. 올해 안에 열네 개의 현지 급식 사업업장을 스물네 개로 늘린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의 수준 높은 식음 사업 인프라와 위생 시스템을 호텔 식·음료사업장에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해 내겠다"라면서, "접근성이 높은 인근 동남아 국가는 물론 베트남을 거점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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