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초대형 물류기지인 '부산허브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센터'는 용인 '남사허브센터'에 이은 두 번째 물류 허브로 국내외 대형 물류관리시스템의 첨단기술을 벤치마킹해 입고·보관·수집·분류·출하 전 과정을 자동화했습니다. 연면적 14만㎡(4만 3,000평),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해 하루 13만 박스 이상의 상품을 출고하고 9만 팔레트의 물량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센터의 높은 효율성을 기반으로 2018년 기준 7200억 원의 해외 수출입 규모를 2025년까지 약 2조 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25일 진행된 오픈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을 비롯해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노기태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정부 회장은 "세계 36개 나라, 3,600여 개의 거래처에서 수입한 상품을 매장에 공급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현재의 절반, 2주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유통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의 20년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부산 신항만에 인접한 '센터'는 최첨단 해외 수출입 거점으로서 '아성다이소' 미래 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중견기업의 모범이자 지역 경제에 적극적으로 환원하는 견실하고 착한 기업으로서 '아성다이소'의 건승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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