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상징과 같은 이각(二角) 모자가 하림그룹(www.harimgroup.com) 김홍국 회장에게 낙찰됐다. 11월 16일(현지시간)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는 이날 모나코 왕실이 소장해오다 경매에 내놓은 나폴레옹의 모자가 모자 경매가격으로는 역대 최고인 188만4천유로(약 25억8천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김홍국 회장은 “평소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1세의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정신을 높이 사왔으며 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의미에서 마침 경매로 나온 모자를 구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림그룹 측은 구입한 나폴레옹 모자를 현재 건설중인 신사옥에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