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인 '동양철관'이 국내 최대 구경 강관 열처리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동양철관'은 올해 상반기 천안공장에 설치한 대구경 강관용 인덕션 열처리 설비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최대 1,000℃에서 지름 400~2,500㎜ 크기의 강관을 회전, 이동시키면서 열처리하는 특허 공법을 도입했습니다. 고정 방식으로 형태 변형을 자주 발생시키는 기존 노멀라이징 열처리의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생산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해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통해 글로벌 대구경 강관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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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7093101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