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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인 '한국카본'이 자체 개발한 항공기 내장재 신소재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Phenolic Glass Prepreg)'가 미국 보잉사 항공기 소재규격 인증(Boeing Material Specification: BMS)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는 대형 여객기 내장재 부품 전반에 적용되는 복합소재로 화재에 매우 강합니다. '한국카본'은 보잉사와 협력업체에 인증 받은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2017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보잉사와 소재 개발 협력 과제를 시작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인증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라면서, "복합소재 항공기 부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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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6/439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