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이 '동부제철'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동부제철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G그룹'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는 3,600억 원을 투입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동부제철'을 인수합니다.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동부제철' 지분 40%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채권금융기관은 차등 무상감자 후 6,05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출자 전환합니다. 유상증자와 출자전환이 마무리되면 '동부제철'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순차입금은 1분기 말 1조 6,169억 원에서 6,519억 원, 부채비율은 18,603%에서 198%로 감소될 전망입니다.

KG그룹 관계자는 "'동부제철'의 사명을 'KG스틸'로 바꾸고 신주 발행 및 채무 조정을 발판삼아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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